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연 운행 중인 가운데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1호선 지연 운행과 관련한 시민들의 글이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아 진짜 1호선 너무해요” “이럴꺼면 1호선 특급 탄 이유가 없지” “화나고 스트레스” “1호선 연착 엄청나네” “1호선 출근 열차는 배차를 줄이더니 점점 지옥철이 되어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코레일)는 최근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26회 확대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행전철 운행구간이 연장(서울·용산역→청량리역)돼 서울 도심 주요역(시청, 종로3가, 동대문 등)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급행전철 확대 조치로 급행전철의 운행 간격이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었다.
하지만 급행전철이 확대되는 만큼 일반 역의 운행 횟수(일반열차)는 줄어들어 오히려 승객들이 불편을 토로했다.
승객들은 "1호선 만원전철 탔다가 죽겠다"며 1호선 일반열차의 배차간격과 지하철 지연을 지적했다.
국토부는 이들 역에 대해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운행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