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브랜드센터에 한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현대자동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해외 두 번째 거점을 뉴욕에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미국은 제네시스의 주요 해외시장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V80 출시행사’에서 제네시스 강남과 하남, 제네시스 시드니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뉴욕 스튜디오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뉴욕 스튜디오에는 G70과 G80, G90 등 세단 라인업과 GV80를 전시할 예정이다. 차후 출시할 GV70, GV90 등도 이곳에서 배치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뉴욕 스튜디오는 명품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로 꾸미고 고객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차가 뉴욕에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연 것은 뉴욕이 미국 부유층들이 몰려 있는 대표 도시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뉴욕을 미국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차후 판매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2019년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대비 105.9% 증가한 2만1233대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은 제네시스 최대 시장이자 최다 전시장을 보유한 시장이고 이곳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