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정보 및 역학조사 등을 공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며 “4번째 확진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와 만난 465명의 접촉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중이라고 밝혔다. 접촉자중 3명이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5번째 확진자는 3일간 서울 성북·성동구서 29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5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곳으로 알려진 영화관(성신여대 CGV)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6번째 확진자는 현재까지 25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족 2명이 각각 10번째와 11번째 확진자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11번 환자는 10번 환자의 증상 발현 후 지난달 30일 점심쯤 자가용을 이용해 경기도 일산 소재 미용실을 이용한 후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후 6번 환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통보받은 뒤 자택에 머물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접촉자에 대해선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7번째 확진자는 1일 기준 현재까지 2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발병 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달 21일 중국 우한 체류중 근육통 증상이 발병한 8번째 확진자는 증상 발현후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쟁하고 있다.
특히 7·8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함께 입국한 지인이다. 비행기 안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함께 바이러스에 노출됐거나 기내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9번째 확진자는 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달 30일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후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12번째 환자의 경우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는 중국인으로 일본에서 감염된 뒤 국내 입국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으시거나 1339 또는 지역보건소의 안내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