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등의 아파트값이 안정세로 접어든 분위기다. 정부 규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까지 더해지며 관망세가 짙어진 탓이다.
2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상승(0.13%)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로 상승폭 둔화가 계속됐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는 금천구(0.48%), 관악구(0.28%), 양천구(0.28%), 구로구(0.22%)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서초구(0.00%), 강남구(0.01%), 강동구(0.08%), 송파구(0.10%), 뿐만 아니라 마포구(0.06%), 용산구(0.08%)는 상승세가 꺾였다.


관악구는 코로나19,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인해 침체 국면이다. 다만 여의도,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고 봉천동 일대 재개발이 진행 중인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움직임이 빈번한 데다 2022년 신림선경전철 개통 호재도 있어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경기는 전주 대비 0.24%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전주 상승률(0.2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군포(0.75%), 광명(0.50%), 성남 중원구(0.49%), 안산 상록구(0.43%) 등이다.

인천은 남동구(0.66%), 연수구(0.46%), 미추홀구(0.41%)가 상승하며 전주대비 0.36% 상승했다. 미추홀구까지 상승에 편승하면서 지난주 0.37% 상승과 유사한 상승세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5%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6%)과 5개 광역시(0.05%)는 전주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전주대비 보합이다.

서울은 전주대비 0.03%를 기록했고 경기(0.07%)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25%)과 대구(0.02%), 울산(0.01%), 광주(0.01%), 부산(0.01%) 모두 상승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