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격리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 자가격리가 곤란한 자를 격리기간 동안 시설에 격리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운영된다. 부산시는 지난 2월23일부터 북구 금곡동 소재한 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 생활관을 임시격리시설로 운영해오고 있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임시격리시설에는 네오스포 찜질방 관련자들이 입소한 이래, 현재까지 총 50명의 접촉자가 입소했으며 이 중 46명이 무사히 퇴소해 현재는 4명이 격리 중이다. 3월 초까지 격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부산시의 확진자 발생이 진정국면에 들어가면서 입소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이다.
임시격리시설을 방문한 오거돈 시장은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식사 등 필요한 것들을 챙기느라 고생한 우리 직원들과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산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번지는 양상이고, 수도권 등에서 산발적으로 집단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끝까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언제 이곳이 다시 가득찰지 모르니, 30분 뒤에 격리자가 몰려오더라도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시 준비 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임시격리시설에는 부산시 공무원, 공중보건의, 경찰관 등 1조 10명의 근무자들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면서 입소자 숙소 배정, 생활수칙 안내, 식사 지원 및 건강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