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세로 출발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457.64)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에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4억원, 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홀로 7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2.79%), SK하이닉스(3.04%), 삼성전자우(3.39%), 삼성바이오로직스(2.60%), NAVER(2.43%), 셀트리온(3.56%), LG생활건강(3.92%), LG화학(6.96%), 삼성물산(2.75%), 현대차(3.0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428.35)보다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이 43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억원, 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씨젠은 홀로 -2.98%로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85%), 에이치엘비(4.21%), 펄어비스(3.47%), 스튜디오드래곤(5.07%), CJ ENM(3.56%), 케이엠더블유(4.77%), 휴젤(4.43%), SK머티리얼즈(3.17%), 헬릭스미스(3.63%)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도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27포인트(0.95%) 오른 2만87.19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2만선을 되찾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29포인트(0.47%)와 160.73포인트(2.3%) 상승한 2409.39와 7150.5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밤 10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달러 규모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두배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9월 19일까지 최소 6개월간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한국을 비롯해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던 호주 등 9개국과 통화 스와프 체결해 통화 안정을 추진했다"며 "한국의 경우 지난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규모인 600억달러라는 점에서 환율 안정이 기대된다. 이는 주식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