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로 접어드는 3월 경기·서울에 이어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던 광주는 다음달 입주물량이 전무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4월 전국 아파트(30가구 이상) 입주 예정물량을 파악한 결과 전국 입주물량은 총 1만 6667가구로, 2017년 5월(1만 20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월대비 1676가구, 전년동월대비 1300가구 정도 물량이 적다.
지역별 입주 예정물량은 경기(5115가구)가 가장 많고 광주·전남은 단 한가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입주 예정물량은 광주 3236가구로 경기(5236가구)·서울(4150가구) 다음이고 전남은 805가구 등 4042가구다.
이번 조사는 직방이 지난 6일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시형생활주택, 연립, 임대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이 큰 지역에서 입주하는 단지의 경우 입주율이 낮을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새 아파트 입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아파트 입주시장에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