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80억원 규모의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주식을 두차례에 걸쳐 매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책임경영을 펼치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정 수석부회장이 자사 주식을 각각 6만5464주, 3만3826주씩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정 수석부회장이 자사 주식을 각각 13만9000주, 7만2552주씩 매입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사들인 주식은 이틀간 280억원 규모다.


이번 주식 매입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8%로 기존대비 0.02%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지분은 0.11%로 기존보다 0.03% 늘었다.

현대차그룹 측은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가려는 의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