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케인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 제이미 레드넵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는 케인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걸 고려할 때 다소 인상적이다. 케인은 이날 "나는 야심있는 선수다. 나는 발전하고 싶고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이곳(토트넘)에 영원히 머물지는 확실하지 않다. 나는 언제나 토트넘을 사랑할 것이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 조건을 찾은 다른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 이적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케인은 무리뉴 감독과 같은 팀에서 뛰는 데 대해 만족감도 드러냈다. 케인은 "만약 무리뉴 감독이 당신을 좋아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말을 걸 것이다. 그가 당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는 그 점을 당신에게 말할 것"이라며 "그 점이 좋다. 그는 솔직한 남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같은 감독 밑에서 일하는 건 대단한 일이다. 난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자랐고, 무리뉴는 그 시절 큰 부분을 차지했다"라며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과 일하는 건 내게 있어 또 다른 기회다. 내 관점에서 볼 때, 난 그와 좋은 관계를 쌓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 지 흥미롭다. 무리뉴 역시 자신의 모든 걸 팀에게 투자하는 걸 즐기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시선으로 볼 때 우리는 최고의 감독을 얻었다. 이는 우리를 (리그 상위권으로) 올려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