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보는 '2019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백서에는 지난 2011년 1월 삼화저축은행부터 시작된 31개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27조2000억원을 투입한 이후 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PE부동산, 해외자산 매각 등을 통한 지원 자금 회수노력 및 부실책임조사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저축은행 특별계정 부채는 2018년 말 13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2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전체 투입액의 45.2%가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셈이다. 예보 측은 남아있는 자금도 원활히 회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매각방식도 마련하고 있다. 자산의 특성에 따라 합동공매·법원·온비드·옥션 경매 등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캄코시티 채권(6800억원) 등 해외자산의 원활한 회수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부실채무자가 제기했던 캄보디아 현지 사업지분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사업정상화를 통한 회수 기반을 마련했다"며 "저축은행 등의 추가 부실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