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정부에 중간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이 급감해 운영이 어려워졌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상파 3사는 견디기 힘든 가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중간광고의 즉각적인 시행과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액의 한시적인 50% 경감조치 등으로 현실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상파는 어려운 환경에도 수십억원을 투자해 4·15 총선의 출구조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인포데믹이 만면하기 쉬운 사회 혼란 속에서도 지상파3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자평했다.
중간광고는 말 그대로 프로그램 중간에 나오는 광고이기 때문에 방송사가 원하는 시점에 광고를 끼울 수 있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절정의 시점에 광고를 넣을 수 있어 광고 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상파의 경우 1973년 방송법 개정으로 중간광고가 금지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운동경기나 문화·예술 행사 등 중간에 휴식 시간이 긴 중계 프로그램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