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SNS와 동영상서비스를 중심으로 선정적인 중국 모바일 게임 광고가 대거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U.LU 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좀비스팟: 미녀와 좀비’의 경우 여성이 끈으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묶여 있는 이미지를 광고 형태로 게재했다. 치파오를 입은 여성이 등 부분을 훤하게 노출한 광고도 여과없이 내보낸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좀비가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SNS에 노출되는 광고를 청소년이 여과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룽투코리아의 모바일 MMORPG ‘용의 기원’도 마찬가지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선정성 높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세련된 화면, 시각적 효과’라는 문구와 함께 가터벨트를 입은 채 허벅지를 노출한 이미지의 광고로 마치 유혹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지어 용의 기원은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임이다.
왕비의 맛은 해당 조치 후 공식카페와 앱 썸네일 콘셉트를 바꾸는 등 선정성 논란을 피해가기 위한 자구책을 펼쳤다. 해당 이슈가 있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광고가 위반사항이 있는지 실무팀을 통해 확인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