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코로나 19 장기화 우려에 따라 5월 광주지역 입주경기는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전남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5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광주 H0SI전망치는 55.5로 전월 전망치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지난달 실적치는 55.5로 전월대비 11.1포인트 주저앉으며,입주 여건 악화는 지속됐다.

광주 HOSI전망치는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3월 56.0 ▲4월 56.6 ▲5월 55.5로 3개월 연속 악화됐다.

전남지역 HOSI전망치는 64.2로 전월 5.4포인트 상승했으며,지난달 실적치도 57.1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긍정적' 인식이 높음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 인식이 높음을 의마한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77.7%로 전월대비 5.6포인트 상승했으나,7개 권역 중 ▲강원(75.5%) ▲제주(64.5%)를 제외하고 세번째로 낮았다.실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전남 함평 등의 일부 단지에서는 입주 일정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국 미입주 사유로는 ▲세입자 미확보(36.9%) ▲기존 주택매각 지연(33.8%) ▲잔금대출 미확보(16.9%)등으로 나타났다. 5월 광주에서는 1196가구,전남은 703가구로 입주 예정 물량으로 잡혀있다.

주산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우려가 상존함에 따라 지역·단지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입주 예정단지가 있는 사업자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입주관리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