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 바로자산운용, 카카오페이증권, LG CNS는 지난 27일 한양타워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갖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왼쪽부터 LG CNS 김영섭 대표이사, 카카오페이증권 윤기정 대표이사, 바로자산운용 김상욱 대표이사, 보성산업 채정섭 대표이사. /사진제공=보성산업

부동산종합개발기업 보성산업이 카카오페이증권·LG CNS·바로자산운용 등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 부지 개발과 수요 발굴, 설계와 운용, 자금중개 등의 업무 분담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급성장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보성산업, 바로자산운용, 카카오페이증권, LG CNS는 지난 27일 한양타워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갖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은 청라금융단지, 솔라시도 등 보성그룹이 소유한 부지를 대상으로 하되 점차 신규부지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보성산업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인허가, 건설을 지원한다. 바로자산운용은 투자기구 설립과 운용, IDC 매입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금융 중개와 수요자 발굴, LG CNS는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송명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팀장은 '코리아 데이터센터 마켓 2020-2023'(KOREA DATA CENTER MARKET 2020-2023)에서 "국내 기업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의 국내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컨설팅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시장규모는 2018년 5772억원에서 2022년 1조4475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를 미래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꾸준한 연구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언택트 분야 대표기업인 카카오의 계열사 카카오페이증권과 클라우드 분야 LG CNS 등과의 협업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