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현재 방역당국은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의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방역당국의 진단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리두기 참여"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현재 방역당국은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의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방역당국의 진단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리두기 참여"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지 2주째다. 6월 첫주 수도권의 확진자수는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교 소모임, 동호회, 무등록 판매업소와 같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쪽방촌, 고시원, 소규모 공사장, 새벽시장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곳을 미리 찾아내서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차단조치와 함께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혹시 모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기숙사, 군부대, 병원, 요양원 등에서 선제적으로 전수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면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가 실천되지 않는다면 지역사회 감염의 추가 전파를 멈추게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집단감염의 연쇄적 고리로 작용하는 사례들은 모두 방역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거리두기의 단계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핵심원칙"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실천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