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경/(여수해수청 제공) /뉴스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낭도항을 수산과 관광기능 중심의 어항으로 재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국가어항인 낭도항은 2005년 기본시설을 완공한 후 기상악화 시 어선의 긴급대피 등 어업활동 지원기지로 이용돼 왔으나 수산자원과 어촌인구 감소 등으로 어항이 침체돼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2020년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양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연륙·연도교)되며 낭도항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관광객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여수해수청은 지난 6월말 낭도항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용역비 11억4000만원)에 착수했다.

해수청은 2021년말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낭도의 기존 어항시설은 여객부두와 수산물 판매장 등 관광구역으로 재정비하고, 마을(여산)전면은 어항시설(물양장 125m, 호안시설 602m, 배후부지 1만8000㎡등)을 신규 확충해 순수어항구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침체된 어촌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살기 좋은 어촌·어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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