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단양쑥부쟁이 복원을 위해 점동면 남한강 일원에 식재된 개체들이 안정적인 활착률과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은 국립수목원과 함께 단양쑥부쟁이의 복원을 위해 2년간 기초 자료 조사와 생육실험 연구를 하고, 지난해 복원 대상지에 단양쑥부쟁이 1년생 2000개체를 옮겨 심었다.
복원에 사용된 단양쑥부쟁이는 자생지에서 수집된 종자를 이용해 증식한 1년생 개체이다.
황학산수목원은 올해 개화를 시작으로 단양쑥부쟁이의 종자 비산, 개체군 크기 변화 등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남한강 일원이 단양쑥부쟁이로 만개한 과거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국립수목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멸종위기식물의 복원과 보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척박한 자갈 사주지형을 선호하는 단양쑥부쟁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산림청지정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과거 남한강 사주지형에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나 최근 하천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자생지 훼손으로 여주지역 일부에서만 관찰할 수 있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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