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PCR 확인서 제출자 중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들중 18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자가격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7월13일부터 8월3일까지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548명이다. 이중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외국인은 512명이다.
나머지 36명은 필리핀 환승객 34명과 영아 2명으로 확인서를 미제출했으며, 영아 2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36명의 미제출자 중에 사실상 환승객이 34명이다"며 "환승객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지에 대해서는 최종적인 재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PCR음성확인서를 발급받고도 국내에서 양성이 나오는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로 인한 차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또 512명의 음성확인서 제출자 가운데 14명은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명은 본국으로 송환됐으며, 나머지 5명은 제도 실시 초기 계도기간인터라 국내에서 PCR 검사를 시행했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해외유입 환자차단을 위한 검역·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