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도권 등지에 내린 폭우로 시민들이 출근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수도권 등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출근길에 발묶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호우 실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에 최고 30㎜를 웃도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렸다.

같은 시간 기준 서울 전역 및 인천(인천시, 강화·옹진군), 대전, 세종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특히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0시부터 100㎜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폭우로 서울 도로 곳곳은 통제됐다.

이날 오전 2시 내부순환도로 양방향 본선 통제를 시작으로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통제되면서 정체가 극심하다.

올림픽대로는 지난 5일 밤 9시25분부터 이미 양방향 본선이 통제됐다. 강서구 염창나들목(IC)과 동작구 동작대교 하부 구간이다.

지난 5일 올림픽대로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 상승이 우려돼 교통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광화문에 근무하는 이모씨는 "현재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진입 지점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있다"며 출근길 어려움을 토로했다.
누리꾼들도 "우리팀 제 시간에 살아서 출근한 사람 7명 중 3명"(reds****) "출근길 살려주세요"(Nak*****) "차 가지고 출근한 신랑이 걱정이네요"(silv*******)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오는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등지를 중심으로 30~80㎜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팔당댐 등을 방류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했다"며 "이로 인해 통제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