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는 다산동 충현공영주차장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 수령시 주거지가 노출되지 않는 24시간 연중무휴 무인택배함이다. 택배기사를 사칭해 벌이는 강력범죄를 차단할 수 있어 1인 가구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여성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다만 장기보관이나 물품 방치를 막기 위해 보관시간이 48시간을 넘으면 1일 1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받는 사람 주소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를 기재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품을 보관하고 이용자에게 문자로 인증번호를 전송한다. 이용자는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번 증설로 구는 기존 명동주민센터, 장충체육관 후문, 약수교회 등과 함께 총 8곳에서 여성안심택배함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6월 말까지 8곳의 무인택배함 이용 건수는 6353건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여성을 포함한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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