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7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었다. 전날 오후 사망자 1명이 추가되기도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9명이 증가한 1645명이다. 130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50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중 사망자 1명이 추가되어 총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9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24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다 5일 숨을 거뒀다.
신규 확진자 9명은 해외 접촉 관련 3명, 확진자 접촉 4명, 경로 확인 중 2명 등이다.
은평구 소재 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총 4명이 됐다. 최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기존 확진자 2명이 같은 선교회 소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조사를 한 결과 4일 확진된 2명이 지난달 19일 선교회 소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확진자 2명(1517번, 1527번)도 동일한 선교회 소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두 사례 연관성이 확인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선교회 소모임에 참석하고도 이를 밝히지 않은 기존 확진자(1517번)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거짓진술을 하거나 회피, 고의적 누락·은폐할 경우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시는 해당 선교회 소모임 참석자 등 접촉자 17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3명(최초 확진자 제외), 음성 7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가족과 관련해서는 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같은 날 가족 1명, 6일 지인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6일 추가된 확진자는 성동구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한 총 173명에 대해 취합검사법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당 병원, 교회 등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도봉구 가족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4일 2명, 6일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4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는 1일 자택에서 가족과 친척 18명이 모여 가족모임을 가졌다. 참석자 중 5명이 확진됐다. 시는 가족모임 참석자를 포함한 접촉자 21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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