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8일 토요일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에는 통상 주말과 유사한 차량 통행량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1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8월 첫 주말과 비교해서 30만대 안팎 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는 원활한 반면, 서울방향 상행선 고속도로는 오후 4~5시에 최대치에 이르렀다가 늦은 밤인 오후 10~11시 이후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14분 Δ울산 4시간50분 Δ강릉 4시간28분 Δ양양 2시간46분(남양주 도착) Δ대전 2시간31분 Δ광주 4시간15분 Δ목포 4시간30분 Δ대구 4시간22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2시간7분(남양주 출발) Δ대전 2시간1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5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역대급 폭우로 전국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 대부분 고속도로 또한 빗길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우 등 영향으로 도로 곳곳이 혼잡을 겪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부근~남사 4㎞, 천안휴게소 인근 4㎞ 등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수원부근에서 수원 사이 3㎞, 달래내 부근에서 반포 사이 9㎞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기상청 또한 경기 남부, 충청, 경상, 전북,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저지대 침수,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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