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PC방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직원, 일곡동 행정복지센터 방역단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소독하고 있다. (광주북구 제공)/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고등학생 5명 중 3명이 이틀 동안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3명은 이달 9일에서 10일간 영화관, PC방, 코인노래방, 음식점 등을 동행하면 장시간 함께 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 용인시에서 대지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 학생 2명과 죽전고등학교 1학년 각각 다른 반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5명은 친구 사이로 전해졌다.

현재 검사를 진행한 대지고 같은 반 학생과 담임교사 29명 중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죽전고는 아직 접촉자 분류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학생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그러나 3명의 학생이 이달 9일에서 10일간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이틀간 방문한 곳은 영화관, PC방, 코인노래방, 음식점 등으로 이곳에서 제3의 감염자로 부터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

또 PC방, 코인노래방, 음식점에서 비말을 통한 감염 전파 가능성도 남았다. PC방과 코인노래방은 밀폐, 밀접, 비말 형성이 좋은 감염 위험시설이다.


음식점 역시 식사 과정에서 대화 등으로 인해 상호 비말 전파가 용이하다. 방역당국은 학교 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죽전고의 경우 학생들이 각기 다른 반인 만큼 접촉자가 각 반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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