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가 열릴 당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 대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8.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경비 인력을 비롯한 경찰관 9536명 가운데 5887명(61.7%)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은 부대원(경비 인력)·정보·교통·형사 분야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한 지 이틀 만이다.


확진자 4명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다른 부대원은 검사 직후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부대 시설은 폐쇄 후 소독 조치됐다.

경찰은 경비 인력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다가 정보·교통·형사 분야 경찰관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21일까지 남은 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관련 조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광복절인 15일, 지방청 14곳 소속 90여개 중대 경력 7613명을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에 투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