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 양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전수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한 방문자의 명단을 받았으며 지난 22일 직원 111명을 투입해 방문자의 검사 여부와 증상 발현여부를 파악했다.
그 결과 광화문 일대를 방문한 192명과 차량 등을 통해 일대를 통과한 34명을 포함해 226명과 연락이 닿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9명이며 검사 결과 음성 67명,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대기자 2명으로 파악됐다.
구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미실시 또는 지연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시에는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내용도 함께 알렸다.
구는 무증상자와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오는 29일까지 자율 격리할 것을 권장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연락이 닿지 않은 37명에 대해서는 추후 대응 조치를 마련해 별도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했거나 집회한 참석하신 사람은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한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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