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020.8.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에게 검사를 미루라고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방역행위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사랑제일교회 집회를 돕던 목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15일 광화문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복절집회를 준비하던 70대 교인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자 집회 이후에 검사를 받으라고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인은 결국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교회 활동을 돕던 A씨가 교회 소속이 맞는지, 관련한 집단적인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광복절집회 이후 서울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고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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