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1일 불구속 기소했지만 삼성그룹주는 요동치지 않고 있다.©머니S
검찰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에도 삼성그룹주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 불구속 기소라는 점에서 최악은 피했다는 이유가 존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삼성그룹주는 전 거래일보다 평균 2.09% 올라 거래되고 있다.

검찰의 이재용 부회장의 기소여부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강세를 보였던 삼성그룹주들은 기소 소식에도 크게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총 16개 종목 중 1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을 나타내는 붉은등이 들어왔다. 삼성생명은 6.37%, 삼성화재는 4.81%, 삼성물산은 3.24%, 호텔신라와 삼성증권은 각 2.9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대표주인 삼성전자도 0.74% 오름세다.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 핵심 관련자 11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경영이 올스톱 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 주가는 요동치지 않았다.

불구속 기소라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그나마 구속 기소가 아니라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는 임해야 하는 만큼 경영 활동에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