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1호선 일부 역사 리모델링 공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인해 제기된 직원과 시민의 안전 문제를 고려한 조치다.
서울교통공사는 1일 지하철 1호선 동대문·종로3가역 등 리모델링 공사를 잠정 중단하고 공사장 노동 조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하철 역사 공사 현장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직원들 모습이 보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안 한 게 아니라 작업 도중 쓰다 벗다를 반복했고, 해당 장면이 포착돼 유감"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지만 1호선 공사 현장이 열악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방역이 잘 돼야 직원, 더 나아가 시민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며 "열악한 공사 현장을 개선하는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