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김진수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56·사법연수원 20기)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2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변호사를 제14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조상희 전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임기를 1년6개월 남기고 사임한 이후 이상호 사무총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남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지검 공안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감찰2과장,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국민권익위원회 법률보좌관을 거쳤다.
2014년 변호사로 개업해 2017년부터 법무법인 예강에서 대표변호사로 일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김 신임 이사장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재판에서 조 전 장관 변호를 맡았다가 지난 6월 사임계를 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김 신임 이사장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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