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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침을 뱉고 도주해 입건된 20대 남성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이 최소 2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의 얼굴에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상습폭행)로 A씨(20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A씨가 입건됐을 당시 알려진 피해자는 임신부 1명을 포함해 3명이었으나, 조사 과정에서 23명으로 늘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범행에 대해 "장난삼아 침을 뱉었다"거나 "침을 뱉는 흉내만 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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