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우리 내륙에 접근하며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태풍특보가 서해안 대부분 지역에도 격상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7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과 충남 일부지역(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과 경기(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에 태풍 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태풍 주의보에서 최고단계로 격상하는 것이다.
기상청은 오전 9시 이 변경을 발표하면서 전남 영광과 함평, 전북 김제, 군산, 부안 고창의 태풍주의보를 즉각(오전 9시자) 태풍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예고됐던 울릉도와 독도, 동해 중부 전해상과 강원 일부 지역(남·북·중부 산지,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태백) 태풍 경보 격상도 함께 이뤄져서, 우리 내륙은 서부 내륙 지역을 제외한 삼면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양상이 됐다.
앞서 서울과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은 오전 8시부터, 대전과 세종 등에는 오전 5시께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태풍 경보는 Δ강풍(또는 풍랑)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Δ총 강우량이 200㎜이상 예상될 때 Δ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태풍 주의보는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 풍랑, 호우, 폭풍해일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고 기상청은 '특보 발표 기준'을 통해 밝히고 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 영동과 경상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니,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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