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과 경남에는 하이선으로 최대 순간 풍속 25~40m/s에 달하는 강풍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부산에서 차량이 전도돼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운대구 미포 일대에는 빌딩풍이 불어 굉음이 들리고 외벽 유리창이 흔들리는 일이 벌어졌다.
영도구 동삼1동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지고 개금동 등 시가지에서는 간판 파손 등 피해도 속출했다.
기장군 이케아 부근 해안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인근이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겼다. 동래구 온천동 육교 엘리베이터는 정전되면서 5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서는 사곡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고립됐던 승용차 운전자가 구조됐다. 창원에서는 성산구 신촌동 한국철강 앞 도로가 침수됐다. 양산시 덕계동의 한 도로에 철구조물이 떨어지고 진해구 내수면연구소 앞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시설물 파손도 발생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날 첫차 시간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전 11시50분 운행을 재개했다. 차량통행이 금지됐던 부산-거제 간 거가대교는 이날 오전 11시10분 차량통제가 전면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