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제)는 7일 열린 윤모씨(53)에 대한 재심 5차 공판에서 "이춘재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전했다. /사진=SBS 제공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법정에 진범임을 자백한 이춘재(57)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제)는 7일 열린 윤모씨(53)에 대한 재심 5차 공판에서 "이춘재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춘재의 연쇄살인사건 자백 이후 모습은 증인신문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재는 검찰과 변호인 양측 모두가 신청한 증인이다.


이춘재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9월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서 발생했다. 박모양(당시 13세)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과거 이 사건 진범으로 몰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씨는 이후 감형돼 수감 20년만인 지난 2009년 8월 출소했다.

이춘재는 지난해 9월 8차 사건을 포함한 10건의 화성사건과 다른 4건의 살인사건 모두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했고 윤씨는 지난해 11월13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