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경북 경산시 남천이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범람하며 흙탕물 파도를 일으키며 흐르는 가운데 시민들이 주변에서 위험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이 11호 태풍 발생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7일 오후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직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후속 태풍으로 발전할 만한 열대저압부는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형성되는 열대저압부에서 시작한다. 이 열대 저압부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으로 강해질 경우 '태풍'으로 명명한다.


기상청은 태평양이나 동남아시아 일대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해수면 온도가 높은 만큼 후속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측은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오는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하이선의 뒤를 잇는 11호 태풍이 발생하면 이름은 '노을'(NOUL)이 된다.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