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6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일부터 한강공원 통제를 강화한다.
이번 대책은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로 Δ주요공원 밀집지역 통제 Δ매점·주차장 이용시간 단축 Δ야간 계도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이날 오후 2시부터 통제한다. 통제구간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한강공원의 자벌레 주변 광장, 반포 한강공원의 피크닉장이다.


한강공원 내 전체 매점 28개소와 카페 7개소는 매일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고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11개 한강공원 43개 주차장에도 오후 9시 이후 진입할 수 없다.

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위해 오후 9시 이후 음주·취식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시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대신 각 가정에서 가족과 주말을 보내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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