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교육부 감사 결과에 대한 학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2020 연세 교육권 지킴이'는 8일 온라인으로 입장문을 내고 "학교는 코로나 19 재난학기 선포 이후 침해받은 학생들의 권리와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을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코로나19로인해) 수강신청 문제, 기숙사 입사 문제 등 혼란스러웠다"라며 "변하는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학생의 권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학교가 최소 10% 정도의 등록금을 반환하고 2학기 강의를 전면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학생들의 불이익을 막고 피해를 구제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이들은 지난 7월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연세대가 모두 86건의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책임자를 징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학교가 엄정한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요구안을 학생자치기구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해 재학생들로부터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이들은 학생자치기구에서 의결이 이뤄지면 정식적으로 학교 본부 측에 요구안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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