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S컨벤션 9층 야외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배 회장 탄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공연 정관에 따르면 탄핵이 통과되려면 회원 과반수 출석 및 정회원 과반수 찬성을 충속해야한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소공연 대의원 총 49명 중 29명이 참석했고 이중 24명이 탄핵에 찬성했다.
대리참석자 5명은 투표권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투표권을 가진 24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배 회장은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탄핵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배 회장의 권한은 즉시 정지됐다. 지난 4월23일 회장에 취임한 뒤 약 5개월만이다.
회장 역할은 내년 2월 신임 회장 선거 전까지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대신하게 된다.
이번 사태는 6월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 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이 발단이 됐다.
당시 행사 마지막 날 호텔 연회장으로 3인조 걸그룹이 초청돼 공연을 펼쳤는데 당시 참석자들이 걸그룹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를 기점으로 가족 일감 몰아주기, 정부보조금 횡령 등의 의혹으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