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십전대보탕 원료 한약재가 모두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십전대보탕 원재료 한약재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며 "10종의 한약재 134건 모두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십전대보탕 재료는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황기, 육계 등 10종이다. 연구원은 시내 한약재 전문시장인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에서 수거한 약재 90건과 각 자치구에서 제출한 44건을 검사했다.
한약재 품질 검사는 한약재 전문가가 육안으로 진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성상, 지표 성분의 함량 등을 분석해 진행한다. 안전성 검사는 납과 비소, 수은, 이상화황,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 함량을 따진다.
연구원은 서울약령시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두고 시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와 식·약 공용 농·임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용승 연구원장은 "십전대보탕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보약으로 최근에는 집에서 쉽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시판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며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 처방을 위해서는 한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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