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와 같은 시기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서 복무했다는 카투사 A씨는 16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익명으로 출연해 "(서씨에 대한) 특혜는 전혀 없다. 언론의 마녀사냥이 심하다"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서씨는) 굉장히 성실하게 복무한 카투사다"며 "어느새 황제 복무를 한 카투사로 둔갑된 게 많이 안타깝다고 생각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올림픽 통역병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극장에서 현장 제비뽑기로 진행됐다"며 "청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당직사병 현모씨가 서씨의 병가 미복귀로 '부대가 난리가 났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난리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특혜 의혹이 나온 데 대해서는 "(현씨가) 당시 인사과 당직사병을 하며 부대일지만 보고 휴가가 처리돼 있는 데 처리가 안된 걸로 오해해 미복귀라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고 추측했다.
A씨는 "서씨는 저희 중대에서도 비인기 보직에 배정돼 일이 많아 힘든 편이었다"며 "서씨는 단 한번도 군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 이름을 내세우거나 특혜를 바라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