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올 가을·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중대본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것에 대해 계속 우려가 있지만, 코로나19를 잘 대응하면 인플루엔자도 자연스럽게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감의 경우 백신으로 집단면역이 가능한데다 감염자가 발생해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 치료제 투여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민간의료기관 등에서도 타미플루는 비축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는 백신과 치료제가 전무하다. 유일한 예방 수단은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아직까지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태호 반장은 "남반구 국가의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보면 앞서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인플루엔자보다는 코로나 19 관련 부분이 더 크게 대응할 부분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코로나19 관련해 치료 중환자실에 대한 치료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중 재유행 대비 방안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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