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행사 중 하나인 '박상민·황기순의 사랑더하기'가 19년째 이어지며 누적 기부금 6억원을 달성했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황기순씨의 의지로 올해도 '사랑 더하기'를 이어가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박상민·황기순의 사랑더하기'는 자전거나 휠체어 등을 타고 전국을 종주하는 모금 활동이다. 2000년 3월, 황씨가 휠체어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종단하며 모금을 진행한 것이 시작이었으며, 2005년 박상민씨가 함께하면서 올해 19회를 맞이하게 됐다.
황씨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홀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으며 24일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에 도착한 뒤, 27일 서울로 돌아오는 종주를 마쳤다.
그간 두 사람이 모은 성금은 6억원에 달하며, 기부금으로 휠체어 2426대, 빈곤 사각지대 가정에 연탄 10만여 장과 생계비 및 의료비가 지원됐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황씨는 "코로나19 여파로 거리모금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사랑더하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자전거를 타게 됐다"며 "2000년부터 시작한 사랑더하기를 힘이 닿는 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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