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추석 전후 14일(9월21일~10월4일) 동안 살인·강도·강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 3593건 대비 21.3% 줄어든 2827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추석간 가족들이 한자리 모이면서 발생했던 가정폭력 112신고는 지난해 1961건에서 올해 1580건으로 19.4% 줄었다. 더불어 추석 당일 전후 6일간(9월29일~10월4일)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지난해 일평균 84.6건에서 올해 62.4건으로 26.2% 감소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추석 기간 중 일평균 4583명의 현장(지구대·파출소) 인력들을 배치해 치안 상태를 점검했다. 또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연휴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2656곳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강도 등 형사범 960명을 검거하고 4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대림·이태원 등에도 단속을 강화해 외국인 형사사범 7명, 기초질서 위반사범 24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경찰은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