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10일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세상을 무섭게 휩쓰는 몹쓸 전염병으로부터 이 나라를 끝끝내 지켜냈다"며 "우리 당이 응당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성과라 해야겠지만 왜인지 지켜냈다는 감격의 기쁨에 눈앞이 흐려지고 모두가 건강한 모습 뵈니 고맙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의 코로나19 방역에 잘 따라준 인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먼저 우리 인민 모두가 무병무탈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피해자도 없이 모두가 건강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우리 인민 모두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국가와 자기들 스스로를 지키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다"고 강조했다.
또 "방역 전선과 자연재해 복구 전선에서 우리 인민군 장병들이 발휘한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헌신은 누구든 감사의 눈물 없이는 대할 수 없다"며 올 한해 인민군의 노력을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연설 내내 극존칭을 사용했고 이례적으로 "면목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전체 인민의 신임 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업을 받들어 이 나라를 이끄는 중책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하늘 같고 바다 같은 우리 인민의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받아 안기만 하면서 언제나 제대로 한번 보답이 따르지 못해 정말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를 끝으로 28분 분량의 연설을 마친 김 위원장은 연단에서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신형 전략무기들이 대거 공개됐다.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이 등장했고 열병식 맨 마지막 순서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했다. 신형 ICBM은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렸다.
초대형 방사포와 대구경 조종 방사포,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등 신형 전술무기 4종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열병식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수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오전 0시부터 진행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저녁 7시부터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녹화중계했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신형 전략무기들이 대거 공개됐다.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이 등장했고 열병식 맨 마지막 순서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했다. 신형 ICBM은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렸다.
초대형 방사포와 대구경 조종 방사포,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등 신형 전술무기 4종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열병식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수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오전 0시부터 진행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저녁 7시부터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녹화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