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송윤아가 자신의 지적인 이미지에 비해 실제는 지적이지 않다며 "많은 분들의 편견"이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편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내가 되게 똑똑한 줄 안다, 나는 정말 똑똑하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내가 책을 되게 많이 읽은 줄 안다, 나는 정말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며 "많은 분들이 내가 지식인인 줄 안다, 실생활에서의 나는 참 그렇지 못한 게 많고 내가 생각해도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사회면이나 상식적인 부분이라든지 이런 게 정말 모르는 게 많아서 지금 이제는 입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대화들이 오고갈 때 예전에는 주제에 대해 얘기할 때 '그게 뭐야?'라고 얘기하는데 나는 몰라서 묻는건데 분위기가 싸해지는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지금은 끝까지 들어본다"며 "들어보고 나중에 몰래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실제 삶에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 나이가 되도록 살아보니 나에게 한가지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갖지 않고 살아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때로는 상처를 입었던 적도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더 감사한 존재들을 알게 됐고, 정말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훨씬 많구나 하는 것을 더 깨달으면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돌멩이'에서 가출소녀 은지(전채은 분)를 보호하는 청소년 쉼터 센터장 김선생 역할을 맡았다.
'돌멩이'는 8살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가 가출소녀 은지(전채은 분)와 친구가 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범죄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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