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누구보다 널 많이 지켜봤음에도 다 알지 못하고 다 느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지금 이 상황이 비통하고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내린다"고 적었다.
박성광은 "일상 곳곳에서 또 네가 생각나겠지만 그때마다 지금 사진처럼 환히 웃는 얼굴로 널 기억할게"라며 "그게 네가 가장 기억되고 싶은 모습일 것이고 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진 아이가 진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박성광은 "내 이름 옆에 항상 연관검색어이던 지선아, 오늘따라 네 귀하고 씩씩했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고 빛이 됐던 그 말들이 정말 너무나도 그리운 날"이라며 "너의 선한 영향력 정말 오래오래 기억할게"라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그곳에선 더이상 아프지말고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외출도 마음껏 하고 좋아하는 강아지도 꼭 안고 자고 나중에 만나서 우리 같이 또 개그하자"며 "벌써 너무 보고싶은 지선아, 어머님과 함께 편안히 쉬렴"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친 채 발견됐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의 발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