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3'(알릴레오 북's)로 돌아온다. /사진=노무현재단 유튜브 화면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3'(알릴레오 북's)로 돌아온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4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이 되기 위한 교양 안내서를 소개하는 '알릴레오 북's(알릴레오 북스)'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는 취지로 이번 시즌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9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알릴레오 시즌3는 정치‧사회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아닌 책 논평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유 이사장의 방송 재개만으로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4월 서울·부산 보궐선거와 대선 레이스 등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진보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유 이사장의 행보에 대해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


이날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공진성 조선대 교수와 함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고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와 이를 제한하는 국가 권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유 이사장은 방송에 앞서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는 자유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회인데 그러한 철학적 토대를 이 책만큼 명료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정리해둔 책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책을 소개했다.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꼽아보는 '책·꼽·문'과 저자의 생각을 색다르게 해석해보는 '이의있습니다' 등의 코너도 진행한다.


유 이사장은 지난 4·15 총선 전 알릴레오 시즌2 방송에서 "범여권이 180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발언으로 여·야당 정치인들에게 "경솔하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15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의석수는 180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