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원도심(수정·중원구)에도 지역난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대원동 그린벨트 내 열원시설'(열병합발전소) 설치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는 주민 요구에 따라 수정·중원구 일부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해 왔으나 재개발·재건축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기존 열원만으로는 추가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규 열공급시설을 설치할 부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5년 9월 재정경제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에 최종 통과됐다.
성남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를 위한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이 완료되면 정비사업으로 증가하는 열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시장은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은 수정·중원구 주민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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