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주춤거리면서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자들은 11월 분양사업경기가 전월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준선인 100을 밑돌며 부정적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10년 11월 분양사업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광주 HSSI 전망치는 90.9로 전월(80.0)대비 10.9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81.2로 전월(64.7)대비 16.5포인트 상승했다.
광주 전망치는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월 95.8, 전남은 같은 달 88.8을 기록한 후 9개월만에 최고치다.
지난달 광주 HSSI실적치는 86.3으로 전월(76.0)대비 10.3포인트 높아졌고, 전남도 73.3으로 전월(64.7)대비 8.6포인트 올라갔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Housing Sale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면 분양사업경기가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라권 11월 예상분양률은 79.4%로 전월 예상분양률 78.6%에 비해 높아졌다.
주산연은 "규제강화 기조, 불안정한 경제상황 등으로 규제지역의 신규 분양사업 추진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세시장 불안, 시세차익 기대, 미분양 감소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입지 및 가격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감소에 기인한 결과로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면서 지방분양경기 불안 지속될 전망이며, 공급시장 환경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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