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10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 통화 시점에 대해 "적절한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외교부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자와 문재인 대통령 통화 시점에 대해 "적절한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측 대통령 당선자와의 축전, 통화 등 관련 외교행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현재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외교 활동은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는 등 바이든 당선자가 승리했음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문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와의 전화 통화 등 미국의 새 행정부와의 공식적인 외교 활동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바이든 측 외교안보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한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방일 활동에 대한 질문에 "외교부에서 확인을 하거나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