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29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일 이후 사흘 만이다.
특히 '화요일'의 신규 감염자 규모로는 8월 4일 30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주초인 월요일과 화요일 등은 도쿄도 내 의료기관의 주말 휴진을 배경으로 주 후반 보다 신규 감염자 수가 적다.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줄어 33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060명으로 늘었다.
293명 가운데 20대가 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60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46명이었다.
일본에서는 11월 들어 일일 전체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안팎에 달하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모습이다. 도쿄에서도 10일 기준 8일 연속 신규 감염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코로나19 분과위원회의 긴급제언과 관련 "한달 정도 전 추이와 비교했을 때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감염 확산 배경이) 계절적인 것인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활 양식이 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인지 분석해야 한다. 긴급 제언에 따라 감염 방지 대책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단 감염 등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홋카이도를 정부의 여행 장려책인 'Go To 트래블' 대상 지역에서 제외할 생각이 지금은 없다고 밝혔다.